Intel 새로운 연구
Intel이 얼마전에 노트북용 새 그래픽카드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외장 GPU 중에서 DG1이란 제품 소개에서 온갖 허세와 말도안되는 벤치마크 비교는 정말 전세계적으로 비웃음을 당했는데요 이번에는 과연 웃음벨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타이거레이크가 등장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Intel 타이거레이크에 대해서 잠깐 설명드리자면, 지금 출시되고 있는 아이스레이크 CPU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고 요약해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기에는 글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이정도로만 이야기 하도록하고, 이번 글은 그럼 이번에 어떤 GPU를 내놓길래 또 이런 루머들이 퍼졌느냐?가 중점입니다.
Intel의 소문으로는 PS4에 사용되던 GPU와 비슷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이게 내장형인지 외장형인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현재까지 벤치마크의 일부만 등장했을 뿐입니다 여기서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4에 사용되던 제품이 어느정도이길래?라는 궁금증이 남는데요 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트북에 사용되는 저전력/무게중심 위주의 GPU 중에서는 상위권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외신의 기사로 추측하건데 일단 MX250보다는 PS4 Pro에 사용되는 GPU가 훨씬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지적해야할 사항과 고려해야될 문제가 각각 하나씩 있는데요 지적해야될 부분은 Intel의 노트북과 게임기를 비교하기에는 최적화적인 부분과 사용 용도에서 명백히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이게 플레이스테이션4 Pro 인지, 초창기 모델인지조차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Pro 모델만큼의 성능이라면, 충분히 저전력군 GPU로서는 엔비디아의 엔트리를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제가 Intel에게 바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이엔드 제품군을 내놓는게 아니라 미드레인지 혹은 그것보다 조금 아래의 제품들을 싸게 내놓길 바랬습니다 솔직히 하이엔드 제품을 바로 출시해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도 안했고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기에, 많이 사용되면서도 적당히 낮은 성능의 그래픽카드들을 싸게 내놓기를 바랬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Intel의 DG1 홍보 내용에서 성능은 물론이고 거의 eGPU 형식의 외장형으로 등장했으며, 심지어 정말 말도안되는 비교군과 지표로 '우리가 이 제품보다 뛰어나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며 기사를 내놨기 때문에 Pro 제품이 아닌, PS4 초기제품과 비교했을 가능성도 무시하지 못하고 정말 안좋은 시선에서 바라본 최악의 사태는 그냥 이 얘기 자체가 없는 얘기일 수도 있다는겁니다 속된 말로 뻥친거죠.
고려해야될 사항은 바로 전력소모 부분인데요 이걸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려서 전력소모가 높으면 발열이 높아집니다 발열이 높아지면 성능저하가 일어나는 쓰로틀링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더 최악의 경우 부품이 녹거나 열받아서 고장이 쉽게 날 수 있죠 이렇게 좀 말도 안되게 극적으로 설명하는 이유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떤 느낌인지 감을 잡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거구요.
아무튼, 위에 내용이 모두 진실이라는 가정하에 이 GPU의 전력 소모에 따라서 크게 판가름이 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MX250과 비교를 한다는건 결국 저전력 노트북에 쓰이는 그래픽카드와 경쟁을 하겠다는건데, 당연히 전력 소모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이게 소비 전력이 15W정도면 정말로 엔비디아가 새로운 저전력 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의 MX150~250 제품의 가격인하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거죠.
여기서부터는 제 사적인 의견인데요 작년부터 쭉 이어진 말도안되는 마케팅 전략 이건 얼마전에 DG1을 소개할때도 믿음이 안가는 방향으로 부풀리기 식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타이거레이크 프로세서에 사용될 GPU가 MX250을 뛰어넘는다? 이건 지금와서 좀 말도 안되는 수준의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DG1이 공개되기 전이라면 Intel의 이번 소식도 믿었을지 모릅니다 근데 제 생각에는 뭔가 나오긴 나와도 작성한만큼의 수준은 아닐 것 같습니다.